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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여각 경주인 동녀 한지혜, NG에는 웃음이 통치약!

2011-04-20 16:15:12

[연예팀] ‘조선시대 차도녀’ 한지혜가 봄꽃 같은 해맑은 웃음으로 NG에 대처하는 자세를 밝혔다.

한지혜가 MBC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이성준)에서 당차고 야무진 카리스마를 뽐내는 동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천정명과 연기 도중 NG가 나면서 웃음보가 터진 것.

극 중 차갑고 도도한 모습의 동녀 역할과는 달리 한지혜는 NG 이후 봄꽃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해맑은 웃음으로 NG에 대처하는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한지혜는 실제로 친분이 두터운 천정명과의 연기에서 NG가 날 때면 특유의 눈웃음 대처법으로 촬영장마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된 셈.

무엇보다 한지혜는 ‘짝패’에서 상단을 이끄는 여각 경주인 동녀로 대(大)상인 다운 영민함을 선보이며 ‘조선시대 차도녀’라 불리고 있는 상황. 특히 동녀는 여각 행수인 천둥과는 서로 다른 의견 차이를 보며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때문에 동녀와 천둥은 따뜻한 속마음과는 달리 대부분 차가운 태도로 대면하거나 매서운 눈빛으로 버럭 연기를 펼쳐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극 중 모습과는 달리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NG에 대처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진짜 ‘짝패’임을 증명하고 있다. 평소 절친한 관계의 두 사람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읽어보며 호흡을 맞추기도 하고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돈독한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각종 게시판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오는 두 사람의 다정한 촬영장 직찍 사진에 반색을 드러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19일 방송된 ‘짝패’22회분에서 동녀는 천둥과의 엇갈린 의견으로 또다시 언쟁을 높이는 상황을 맞이했다. 아래적 수괴인 강포수(권오중)를 자신의 안방에 몰래 숨겨준 사실을 불편해하는 동녀와 이를 섭섭하게 여긴 천둥이 강포수의 거취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낸 것.

어느 때보다 훨씬 격앙된 태도를 보이는 천둥의 모습에 동녀는 당황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불편해지게 됐다. 엇갈린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MBC ‘짝패’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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