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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어린시절, 너무 어려워 자살하려고 했었다” 고백

2011-04-21 07:53:26

[이정현 기자] 60년만에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윤복희가 자신의 어린시절, 자살을 결심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4월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윤복희는 ’세상에 윤복희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라는 주제로 다사다난 했던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어린시절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윤복희는 “어린 나이에 집안에서 극단을 운영했었다. 그래서 음악을 일찍 경험했다”라고 음악에 관한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보았다.

이후 윤복희는 “하지만 어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이후 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질 수밖에 없었다”라며 “홀로 외롭게 극단 연습실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여관에서 다른 손님이 남긴 밥을 먹으며 생활했다. 어린나이였음에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첫 번째로 결혼했던 가수 유주용에게 복수하기 위해 두 번째 남편과 결혼했다고 폭탄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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