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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패밀리' 염정아 '조니 살인사건' 살인 시인 "죽이지 않을 수 있었어!"

2011-04-21 23:04:52

[안현희 기자] '로열 패밀리' 염정아가 조니의 살인 사건과 관련, 자신이 죽였음을 시인했다.

4월21일 방송된 MBC 수목극 '로열 패밀리'에서는 김인숙(염정아)이 건넨 편지의 내용을 확인한 공회장(김영애)은 고민에 휩싸였고, 현진(차예련)은 평소와는 다른 공회장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이날 염정아는 엄 집사(전노민)의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며 괴로움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지훈(지성) 변호사에게 "내 옆에서 사라져 주라"며 "너가 없어야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어. 잘 되야 너와 순애 언니한테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 왜 JK그룹으로 들어와서 날 힘들게 해"라고 호소했다.

이어 "처음부터 널 만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고, 너가 연루되지 않았어도 조니를 죽이지 않을 수 있었어!"라며 고백해 버리고 만 것.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싸움이 정점으로 가고 있다" "염정아의 솔직한 고백, 후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로열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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