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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한지혜, 서운함 토로하는 천정명에 '폭풍 따귀 세례'

2011-04-25 23:14:06

[우근향 기자] '짝패' 한지혜가 천정명에게 따귀 세례를 퍼부었다.

4월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서는 동녀(한혜진)에게 깊이 실망한 천둥(천정명)이 절대 양반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둥과 귀동(이상윤)은 강포수(권오중)를 아래적의 은둔지로 보내는 데 성공하고, 동녀는 무사히 돌아온 천둥에게 화를 내며 초조했던 마음을 대신했다. 하지만 천둥은 "만약 내 부탁이면 들어주었겠소? 귀동의 부탁이니 들어 준 것 아니오"라며 거세게 대응하는데, 동녀는 서운해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동녀에 대한 천둥의 서운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천둥은 "기생으로 팔려 갈 뻔 한 아씨를 위해 귀동이와 함께 목숨을 걸고 구했소. 그때도 나를 하찮은 거지 패로 생각 했던 것이오? 두고 보시오. 더러운 양반의 행세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오!"라며 "천한 기생으로 인생의 쓴 맛을 보게 내버려 두는 건데"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동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상처를 받은 동녀는 귀동에게 따귀 세례를 퍼붓고, 하지만 천둥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내가 아씨를 연모했던 사실은 부끄러운 짓이오. 하지만 그 것이 아씨에게 따귀를 맞을 만큼 부끄러운 짓은 아니었소"라고 그동안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말들을 모두 털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월화극 1위를 달려오던 '짝패'는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15.0%의 시청률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1.3%의 차이로 SBS '마이더스'에 추격당했다. 앞으로 어떤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MBC ‘짝패’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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