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향 기자] '짝패' 한지혜가 천정명에게 따귀 세례를 퍼부었다.
4월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서는 동녀(한혜진)에게 깊이 실망한 천둥(천정명)이 절대 양반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동녀에 대한 천둥의 서운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천둥은 "기생으로 팔려 갈 뻔 한 아씨를 위해 귀동이와 함께 목숨을 걸고 구했소. 그때도 나를 하찮은 거지 패로 생각 했던 것이오? 두고 보시오. 더러운 양반의 행세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오!"라며 "천한 기생으로 인생의 쓴 맛을 보게 내버려 두는 건데"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동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상처를 받은 동녀는 귀동에게 따귀 세례를 퍼붓고, 하지만 천둥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내가 아씨를 연모했던 사실은 부끄러운 짓이오. 하지만 그 것이 아씨에게 따귀를 맞을 만큼 부끄러운 짓은 아니었소"라고 그동안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말들을 모두 털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월화극 1위를 달려오던 '짝패'는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15.0%의 시청률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1.3%의 차이로 SBS '마이더스'에 추격당했다. 앞으로 어떤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MBC ‘짝패’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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