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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유호정 동생 유호선과 미팅했다? “이재룡이 점 찍었을수도”

2011-04-28 08:04:56

[이정현 기자] 배우 유호정이 강호동이 제부가 될 뻔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4월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영화 ‘취화선’ 이후 9년만에 ‘써니’로 스크린으로 컴백한 유호정이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오랜만에 예능을 방문한 유호정에게 “15년전 쯤에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집에 간적이 있었다. 그때 동생분도 계셨다”라고 전했고 유호정은 곧바로 “기억하시네요?”라고 묘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건도’ 유세윤과 올밴은 강호동이 무언가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사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강호동은 “당시 녹화 때문에 방문 했었는데 이례적으로 이재룡씨가 밥을 먹고 가라고 했다”라며 “그래서 이재룡, 유호정과 동생 유호선씨, 이렇게 4명이서 식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밥을 먹는 다고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소개팅을 주선한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재룡이 나를 동서로 점찍었던게 아니냐?”고 유호정에게 되묻기도 했다. 그러자 유호정은 강호동에게 “당시 강호동의 이미지가 좋아 남편(이재룡)이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호정은 드라마 ‘청춘의덫’ 출연 시설 심은하의 놀라운 연기력에 질투심을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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