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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영은 방송사고 고백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2011-04-28 13:48:58

[서혜림 인턴기자] 방송인 왕영은의 아찔한 방송 사고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월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왕영은은 30년 전에 있었던 아찔한 방송 사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왕영은은 “30년 만의 고백이다”라며 인기 라디오 공개방송이었던 ‘사랑의 듀엣 가요제’ MC를 맡았을 당시 일어난 방송 사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피서객이 관객이었고, 공연 역시 굉장히 잘 마무리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잘 마무리 됐다는 안도감에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그날 저녁 회식을 했고 그러던 중 테이프 전량이 모두 감쪽같이 사라졌다”라며, “당시의 담당PD가 솔직하게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해 모두 다음날 다시 녹화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재녹음을 했는데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도 넣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를 했다”라고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 그럴 리가”, “힘든 고백일텐데 밝히시다니 놀랍다”, “재녹화가 과연 가능한가”라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편 왕영은은 KBS 2Radio의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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