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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패밀리' 마지막회 김영애, 염정아에 회장 자리 내려놔

2011-04-28 23:15:41

[안현희 기자] '로열 패밀리' 공회장인 김영애가 인숙인 염정아에 회장자리를 넘겨주었다.

4월28일 방송된 MBC 수목극 '로열 패밀리'에서는 지훈(지성)이 JK가의 약점을 내세워 공회장에게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을 가했다. 이에 분노와 절망에 괴로워하던 공회장은 인숙을 찾아가 JK그룹 회장으로의 취임을 준비할 것을 전했다.

이날 한지훈 변호사는 공 회장에게 마지막 카드로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고 협박했다. 심상치 않은 카드라는 것을 느낀 공 회장은 결국 김인숙을 찾아가 자존심을 굽히며 회장 취임식을 준비하라고 전했다.

이어 공 회장은 김인숙에게 "JK그룹 잘 부탁한다"라고 파르르 떨리는 입술로 당부의 한마디를 남겼다. 이에 김인숙은 "회장님이 공들여 쌓아온 JK그룹, 절대 무너뜨리지 않겠습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인숙의 방에서 나온 공 회장은 믿기 힘든 상황에 결국 쓰러지게 됐고, 병상에 있으면서도 김인숙을 없애야 겠다는 다짐은 져버리지 않았다.

이에 최종적으로 공 회장은 비장의 카드를 내놓으며 인숙과 지훈 두 사람 모두 실종자로 만들어 버린 것.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염정아와 한지훈은 어떻게 됐을까?" "회장 자리를 내놓을지는 상상도 못했다" "결국 염정아와 한지훈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로열 패밀리'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imahh8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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