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개그맨 정형돈이 부른 조관우의 '늪'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4월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디너쇼 특집’에서는 2011 가요제에 앞서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 짝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알아들을 수 없는 내레이션으로 노래를 시작해 웃음을 안겨주었던 정형돈은 쥐어짜는 듯한 가성과 한 글자씩 또박또박 부르는 칼박자, 저질 바이브레이션으로 진정한 음악의 '늪'을 보여줬다.
뮤지션들은 모두 정형돈을 외면하자 정형돈은 “누구든 한 명은 나랑 하게 된다"며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으냐. 한 명은 똥 밟는다”라고 외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뮤지션들의 외면을 받았던 정형돈은 정재형의 선택을 받아 '낯가림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의 미친존재감이 돋보였다", "조관우의 '늪'이 이런 느낌인 지 몰랐다", "묘하게 중독성 있어"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시청률 전국기준 18.7%(AGB닐슨)를 기록하며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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