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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엄태웅, 강호동의 '몰아가기'에 결국 "누나가 수애와 잘 어울린대요" 고백

2011-05-02 08:42:16

[연예팀] '1박2일' 새 멤버 엄태웅이 배우 수애와의 친분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으로 경남 남해의 관광지를 알리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 중 엄태웅의 문자메시지에 관심을 보였다. 다름아닌 여배우 '수애'에게 온 것이기 때문.

'1박2일'은 기존 남자멤버로 구성된 것은 물론 게스트도 거의 남자 출연자이기 때문에 여자 연기자는 한번도 볼수 없었던 '1박2일'에 수애의 문자메시지 만으로도 차 안이 떠들썩해졌다.

이에 '몰아가기 지존' 강호동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엄태웅과 수애의 관계를 캐기 시작했다. 엄태웅은 "유일하게 연예계 친한 동료다. 이웃지간이기도 했는데 그냥 뭐하냐는 가벼운 안부 연락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은 강호동은 "누나 엄정화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엄태웅은 "아. 뭘 뭐라고 그래요"라며 말을 흐린 뒤 "잘 어울린대요!"라고 자폭해 큰웃음을 전했다.

또한 자막에도 '수애야, 왜 하필 지금 연락을…'이라며 시청자들에게도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무(無)당' 엄태웅과 '허당' 이승기가 감미로운 듀엣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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