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바르샤, 레알 잡고 UEFA 챔스리그 결승행!

2011-05-04 09:35:56

[이철웅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5월4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샤는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 2차전 합계 3-1로 승리한 바르샤는 2008/09시즌 이후 2년만에 결승전 진출 성공해, 통산 4번째 우승 기회를 얻게 됐다.

1차전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한 바르샤는 당시 경기에 결장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까지 2차전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겨야만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라 카카와 곤살로 이과인 등 공격진을 최대 활용했다.

두 팀은 지난 경기와 달리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레알은 공격라인을 강화했으며, 바르샤 역시 맞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0분경부터 바르샤는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리오넬 메시를 위시해 다비드 비야와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잦은 슈팅이 이어졌다. 특히 메시는 여러 차례 수비진을 뚫고 슈팅을 날리며 레알을 교란시켰다. 그러나 바르샤의 슈팅은 번번이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더욱 공격에 매진했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과인이 골을 넣었으나, 심판에 의해 무효 판정을 받았다. 이어 바르샤는 레알의 공격이 거세지던 후반 9분, 이니에스타의 침투 패스를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페드로가 굳게 닫혔던 레알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르샤가 앞선 가운데, 후반 20분 레알은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마르셀루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바르샤는 남은 시간 세이두 케이타를 투입하며 방어를 강화하며, 레알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 바르샤가 1승 1무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가져갔다. (사진출처: MBC 스포츠플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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