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웅 인턴기자] 2010년말 서울동물원 탈출로 화제를 일으킨 말레이곰 '꼬마'가 새집을 선물받았다.
2월3일 서울동물원은 공사비 2억2000만원을 들여 꼬마의 새집을 완공했다. 꼬마의 새집은 예전 좁고 폐쇄적인 사육환경 대신 연중 사계절 야외 생활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형태로 완공했다. 과거 15㎡ 면적은 219㎡로 2배 이상 넓어졌으며,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된 벽체는 투명유리로 설치됐다. 또 환풍기 설치로 쾌적하고 신선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꼬마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었듯 고객에게도 고품질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0년 MBC주말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는 탈출했던 말레이곰 꼬마가 돌아왔을 때 "다시는 도망 다니 말레이"라는 말장난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출처: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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