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윤희석 '동안미녀'서 '노안미남'으로 출연…"현영과 러브라인 기대"

2011-05-09 15:49:05
[문하늘 인턴기자] 배우 윤희석이 '동안미녀'에서 '노안미남'으로 본격 등장해 극 중 코믹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5월10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에서는 윤희석이 여주인공 이소영(장나라)의 나이 어린 삼촌 '노용준' 역으로 첫 출연할 예정이다.

윤희석이 맡은 노용준은 소영 어머니의 나이 터울이 많은 막내 동생으로 34살인 소영보다 9살이나 어린 '25살' 삼촌이지만 제 나이보다 족히 열 살은 더 많아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노안이다.

극 중 가수 지망생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안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가수 오디션에 낙방하고 노래 교사 강사로 등장하는 인물. 드라마 제목의 '동안미녀'에 반하는 '노안미남'으로 앞으로 드라마에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12살이나 어린 역할을 맡은 윤희석은 이번 드라마에서의 캐릭터를 위해 헤어스타일, 수염, 의상 스타일 등 외형적인 설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윤희석 본인도 "연기를 하면서도 '노용준' 캐릭터가 무척 재미있다. 사실 원래 외모도 그다지 동안이라고 생각진 않지만 극 중 나이가 25살이다 보니 외모는 둘째치고 그 나이 또래의 행동이나 말투 등도 유심히 관찰하며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극 중 9살 연상의 설정인 현영씨와의 러브라인도 있으니 소소한 재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노안' 캐릭터로 새로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윤희석의 활약은 5월10일 '동안미녀' 4회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N.O.A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이정진, 남격 하차 사죄 “죄송합니다. 같이 하지 못해서”
▶ JYP 박진영, 스위스서 에비앙 머리 얹고 '동네형 프리덤!'
▶ '나는 가수다' 시청률 상승세, '해피선데이' 위협
▶ '1박2일' 지니어스원 은지원의 교란작전 '진짜 천재였네'
▶ [★ 톡톡 토크] 고영욱, '나는 가수다' 고맙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