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다른 가수의 노래'라는 주제로 참여 가수가 직접 타 가수의 노래를 선택해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냈다.
본 경연에서 임재범은 호랑이처럼 성큼성큼 걸어나와 마이크 앞에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중을 휘어잡았다. 또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등장해 고음 부분 피처링을 도와 둘의 음색이 조화롭게 융합됐다.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 전통의 소리가 섞여 크로스오버곡으로 재탄생된 '빈 잔'의 무대는 관객들의 열광으로 가득 찼고 임재범은 무대를 순식간에 장악했다.
하지만 임재범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컨디션이 난조를 보여 병원행이 불가피했고 임재범이 자리하지 못한 순위 발표에서 그는 4위로 정해졌다. 이에 다른 가수들은 '더 높을 줄 알았다'며 의아해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컨디션만 좋았으면 1위 했을 것 같다", "신비로운 무대였다", "공을 많이 들인 게 보일 정도였다", "혼신의 힘을 다한 임재범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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