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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음주운전으로 국민 기만했다? 네티즌 '분노 폭발'

2011-05-09 16:32:43

[김도경 인턴기자] KBS 김기만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월7일 밤 강변북로 한강대교 근처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몰고 가던 김기만 아나운서는 경찰에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2%로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며 이에 5월12일 방송될 '해피투게더' 출연분량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기만 아나운서는 지난 달 최동석 아나운서 등과 '해피투게더 시즌3'의 녹화를 마친 바 있다.

이에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김기만 아나운서의 분량에 관해서는 내부회의를 거쳐 어떻게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제차까지 끌고.. 정말 실망이다", "아나운서들의 반듯한 이미지가 자꾸 무너져 가고 있다", "김기만이 국민을 기만했다" 등의 반응을 내보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기만 아나운서는 '러브 인 아시아'와 '행복한 교실'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사태로 프로그램의 하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출처: KBS '러브인아시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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