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신영록 의식불명, 비탄에 빠진 축구팬들 ‘영록신 빨리 돌아오세요’

2015-01-02 13:16:14
[서혜림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 선수가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으로 이틀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이 알려져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5월8일 오후 3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 중 갑자기 쓰러진 신영록 선수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이틀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평소에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형욱 스포츠 해설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영록 선수의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현재 상황을 적습니다”라며 제주 담당 기자에 따르면 영록 선수는 현재 저체온 수면상태라고 합니다(중간생략) 의사에 따르면 영록군이 아주 절망적인 상태는 아니며 젊은 사람들은 금방 회복되는 일도 있다고 했다니 희망을 갖고 기다려보죠(중간생략)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별명처럼 ‘영록신’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신영록 선수의 상태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더불어 스포츠 조선의 국영호 기자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영록 선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답니다. 산소호흡기를 떼고 자가 호흡 중입니다. 저체온요법 때문에 경련이 조금 있답니다. 영록 선수 부모님 표정도 조금 좋아지셨습니다” 라며 신영록 선수를 걱정하는 마음이 물씬 드러나는 글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일어나서 훌륭한 경기 보여주세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신영록은 2003년 수원에서 데뷔해 2009년 터키 부르사스포르에서 활약하다 2010년 7월 수원으로 복귀했고 2011년 시즌에 제주로 이적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이정진, 남격 하차 사죄 “죄송합니다. 같이 하지 못해서”
▶ JYP 박진영, 스위스서 에비앙 머리 얹고 '동네형 프리덤!'
▶ '나는 가수다' 시청률 상승세, '해피선데이' 위협
▶ '1박2일' 지니어스원 은지원의 교란작전 '진짜 천재였네'
▶ [★ 톡톡 토크] 고영욱, '나는 가수다' 고맙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