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영국-스페인 언론, 박지성 극찬 "경기의 주인이자 지배자다!"

2015-01-02 12:55:46
[정용구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맹활약에 영국, 스페인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5월9일(한국시간) 박지성은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 36라운드 첼시전에 선발 출장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박지성의 몸놀림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펄펄' 날아다녔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함께 첼시를 몰아붙였다. 박지성은 전반 39초 중앙에서 볼을 잡아 전방으로 돌진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첼시의 수비벽을 무너뜨리는 기막힌 스루패스를 연결한다.

이는 에르난데스와 골키퍼가 1:1 상황을 맞이하는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고, 에르난데스는 앞으로 전진하는 골키퍼를 보고 침착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한다.

전반 22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노렸지만 첼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특히 첼시의 공격을 중간에서 차단, 역습의 찬스를 만드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영국 언론들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첼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수비에서도 첼시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다", "박지성 때문에 첼시가 편하게 가지고 있지 못했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또한 스페인 언론들의 반응도 뜨겁다. 일간지 '마르카'는 "박지성의 공간 패스가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이끌어 냈다"며 "박지성은 경기의 주인이자 지배자"라고 극찬했다.

한편 맨유는 첼시를 2-1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으며, 리그 통산 19번째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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