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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KBS "무기한 프로그램 진행 금지" 중징계

2015-01-02 11:43:06
[문하늘 인턴기자] KBS가 음주운전을 한 김기만 아나운서에게 무기한 프로그램 진행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5월7일 오후 9시40분께 김 아나운서는 음주운전으로 보이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김 아나운서는 서울 강변북로에서 BMW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2%로 운전 면허 취소 기준(0.1%)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KBS 아나운서실은 5월9일 오후 대책 회의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기만 아나운서에게 오늘부터 무기한 프로그램 진행 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나운서실은 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와 '행복한 교실' 녹화분의 처리는 제작진의 판단에 따른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김기만 아나운서, 최동석 아나운서와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출연해 녹화를 마친 '해피투게더 3' 제작진은 김 아나운서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 아나운서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아니라 술이 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조심하셨어야죠",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졌으니 더욱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을"이라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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