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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해' 윤은혜, 병원비 주러 갔다가 '토마토 주스 굴욕' 폭소

2011-05-09 23:14:43

[김도경 인턴기자] 공아정(윤은혜)이 또다시 현기준(강지환) 앞에서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5월9일 방송된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에서는 공아정이 현기준 앞에서 '만취 굴욕'에 이은 '토마토주스 굴욕'까지 당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클럽에서 만취해 쓰러져 현기준을 보호자로 병원 신세를 졌다. 하지만 현기준이 윤은혜의 보답을 받지 않고 그냥 돌아가자 윤은혜는 병원비를 직접 전달해주러 현기준을 찾아간다.

현기준이 운영하는 호텔의 한 카페에서 그를 본 윤은혜는, 그가 맞선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맞선이 끝날 때까지 옆자리에서 몰래 기다린다. 하지만 그는 현기준을 힐끗힐끗 처다보다가 결국 의자에서 넘어져 크게 먹고 있던 토마토 쥬스까지 엎지른다.

그런데 갑자기 현기준이 벌떡 일어나 그 장면을 보더니 윤은혜를 안아 올려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방까지 순수 옮겨 주고 윤은혜는 이에 크게 당황한다.

사람들의 눈이 없는 호텔방까지 간 윤은혜는 "나 공무원이라서 이런 건 확실히 해야 한다"며 그에게 7만원 남짓한 병원비를 돌려주고 호텔을 유유히 나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드라마 '마이더스'의 후속으로 대한민국 귀족남 현기준(강지환)과 국가보증 엄친딸 공아정(윤은혜)의 결혼 스캔들을 다룬 유쾌 상쾌한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출처: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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