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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미스코리아' 전혜진, 실상은 '미스코리아 경남 선'…이선균도 몰랐다!

2011-05-12 14:43:45

[양자영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씨가 미스코리아였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털어놨다.

5월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선균은 “연기파 배우 전혜진이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던데 사실인가?”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처음에는 몰랐다”는 의외의 답변을 했다.

이선균은 “동명이인 전혜진 선배님께서 미스코리아 출신이신데 그 분을 잘못 얘기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궁금해서 아내의 프로필을 찾아보니 잘못된 정보가 입력되어 있었다. 왜냐하면 아내 성격에는 안티 미스코리아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선균은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그거 잘못 된 거야’라고 대답하기에 정말로 그런 줄 알고 있었다가 아내의 집에 우연히 놀러갔던 날 미스 경남 선에 선발됐을 당시 아내의 사진을 보게 돼 깜짝 놀랐다”며 “아내가 평소 호불호가 명확한 편인데 당시 귀가 얇아 아버지의 권유로 나갔다가 선발됐다. 이 얘기가 나가면 싫어할 것 같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뜻하지 않게 둘째를 얻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뽐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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