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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정겨운 '어눌한 말투+소심마인드' 코믹 캐릭터 변신 성공!

2011-05-12 16:03:43
[문하늘 인턴기자] '로맨스타운' 정겨운의 150kg 거구 변신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월11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의 주연 배우 정겨운이 온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맥주 반 잔만으로 만취해 순금(성유리)에게 손찌검을 당하는가 하면 거대한 체구로 의자에 엉덩이가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강건우'의 모습을 코믹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건우는 음주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 과자를 먹으면서 조수석에 앉은 순금에게 "단거? 더 단거? 아님 짠거?"라며 노래방용 과자 봉지를 통째로 건네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극 중에서 정겨운은 재벌남이지만 너무 순수해 안쓰럽기까지 한 150kg의 뚱보 강건우에 어울리는 어수룩한 말투와 목소리를 연출하기 위해 스스로 목소리 톤과 말투 등을 바꾸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런 정겨운의 노력이 통한 덕분일까. '로맨스타운'의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호평일색이다. 네티즌들은 "정겨운,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정말 귀여웠어요. 뚱보로 2회까지 나왔어도 좋았을텐데", "정겨운 코믹 연기 기대 이상이다", "뚱뚱한 모습의 정겨운씨 연기 너무 귀엽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멋지게 변한 모습까지 정말 살살 녹습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5월11일 첫 방송된 '로맨스타운'은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사진제공: N.O.A 엔터테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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