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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前 멤버' 유소영 '우리집 여자들'서 된장녀 열연! "설레고 부담"

2011-05-12 21:54:20

[안현희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였던 유소영이 연기자로서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주연을 꿰차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는 KBS 일일극 '우리집 여자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소영은 "애프터스쿨 멤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았냐"는 질문에 "아직 연락이 안왔지만 조만간 곧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애프터스쿨이 최근 활동을 시작해 바쁜가보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더불어 유소영은 ‘된장녀’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전하면서도 “좋은 선배 연기자 분들이 계시니 그 분들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촬영에 임할 것. 특히 '웃어라 동해야' 이주영의 연기를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각오와 함께 애프터스쿨 멤버인 이주영을 발언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기도전에 대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달라서 첫 촬영때 많이 해맸다.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촬영한 것 같다"며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다. 연기공부를 항상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여자들' 주역으로는 정은채, 제이, 윤아정, 최민, 유소영, 강소라 등이 열연할 예정이다.

큰 화제를 낳은 '웃어라 동해야' 후속으로 방송될 '우리집 여자들'은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밝고 건강한 가족 드라마다. 첫방송은 16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imahh8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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