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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이경 "난 이수따라 가고 넌 한강한테 가고" 이룰수 없는 사랑

2011-05-12 23:28:45

[김도경 인턴기자] 이경과 이수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49일'에서는 이경과 지현이 이수의 존재와 행동에 관련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몸을 빌려 줘서 고맙다고 표현하는 지현에게 이경은 "너와 내 목숨을 바꿨으면 좋겠다"며 "나는 이수따라 가고, 넌 한강한테 가면 되잖아" 라고 말한다.

이어 이경은 "너한테 마음쓰여서 내 몸을 빌려준 것이기도 하지만 자포자기인 것도 맞다"고 말을 이었다.

이 말을 들은 지현이 "그런데 언니는 왜 이수에 대해 내가 이야기해 줘도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이경은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는 나를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다" 라고 담담히 말해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수를 만난 지현이 이수에게 "정말 언니(이경)을 데려가려고 온 것이냐?"라며 "그러려고 스케줄러에 자원한 것이냐" 라고 질문하고 이에 이수는 충격을 받은 듯 사라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지현 영혼의 존재 때문에 힘들어하는 신인정(서지혜)에게 강민호(배수빈)가 지현의 호흡기를 떼라고 시키는 충격적인 모습이 펼쳐졌다. (사진출처: SBS '49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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