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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생일자축글, 하마터면 지구종말로 생일축하 못 받을 뻔? '센스만점'

2011-05-21 22:19:31

[양자영 인턴기자]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무사히 생일을 맞은 기념으로 자축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5월21일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점심때가 됐는데도 지구가 멸망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평화롭게 생일 축하 받을 수 있어서 기뻐요. 여러분 다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미국의 신흥 종교단체 ‘패밀리 라디오’가 5월21일 대 재앙이 닥쳐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것과 관련, 무사히 생일을 맞은 것에 대한 기쁨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또한 박규리는 “아참 내 사람들 생일 선물로 맛있는 거 많이 보내 주셨는데 안타깝게도 다이어트 중이라 먹지 못해요. 그러니 그 돈으로는 부모님께 맛있는 거 사드리고 저한테는 축하 편지만 주셔도 마음 다 안답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축하에 대한 답례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사히 카라 5인 모두 뭉쳤는데 멸망하면 보람 없잖아요~”, “생일 축하해요”, “미국 종교단체 때문에 생일 축하도 못 드릴 뻔 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라는 해체 위기 이후 처음으로 5월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전원 출연하며 새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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