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당잠사' 오윤아父 "넌 내 딸이지만 정말 뻔뻔하다" 딸에게 상처 줘

2011-05-25 20:52:55

[김도경 인턴기자] 현성의 아버지가 현성에게 시댁에 잘 하라며 호통을 쳤다.

5월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현성(오윤아)의 아버지 경호(김학철)가 딸 현성에게 "이제 일 그만두고 환희 동생이나 가져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경호는 "그런 엄청난 집에 들어가서 꼭 그런 일을 해야겠냐"며 호통을 치고 이에 현성은 "그런 집에서 난 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숨쉬고 살기 힘들다"며 화를 냈다.

그러자 경호는 "너 환희 데리고 무슨 똥배짱이야. 넌 내 딸이지만 정말 뻔뻔하다"며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라고 현성을 나무라고, 이에 현성의 어머니 혜자(안혜숙)는 "애가 듣겠다"며 환희의 귀를 막으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이어 경호는 "내가 니 시아버지 그늘에서 밥먹고 산다고 무시하는거 알지만 얼마나 더 건방을 떠는지 한번 보자"라며 현성에게 으름장을 놓아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성의 아들 환희가 사실 남편 혁진(이창훈)의 아들이 아님이 밝혀지며 극중 분위기가 고조됐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화면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전혜빈 결혼소동 급사과 '이렇게 파장을 일으킬 줄이야'
▶김경진 가수데뷔 '사장 박명수가 행사곡 시켰나'
▶성대현, 프로그램 하차 "미안한 마음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카라 구하라 "오빠 면회 한번으로 동생 구실 확실히 했다"
▶영화 '풍산개' 윤계상 파격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