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배우도 반했다! 화이트 드레스

2011-06-04 13:01:14

[곽설림 기자]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많은 여배우들이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해 '화이트 패션'이 잇 스타일링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이트룩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강렬하면서 지적인 화이트 셔츠부터 레이스 디테일의 로맨틱 스타일까지 요즘 패션에 화이트 컬러를 빼놓지 못할 정도다.

순수하고 로맨틱한 아이템에 주로 사용되는 화이트가 이번 시즌을 휩쓴 이유는 순수하고 페미닌함에서 시크와 섹시를 더했기 때문이다.

예년에는 순백의 아름다움, 청순미 등 페미닌함이 묻어났다면 최근 화이트는 섹시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아찔하게 짧은 길이감이나 노출, 가벼운 소재들이 만나 기존의 느낌과 180도 다른 느낌을 풍기고 있다.

또한 강렬하면서 지적인 화이트 셔츠부터 테일러드 팬츠 수트, 레이스 디테일의 로맨틱 스타일까지 화이트 컬러는 모든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누구나 옷장 속에 화이트 컬러의 아이켐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는 베이직한 컬러인 탓에 스타일링을 하는 데도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다. 누구나 입는 화이트 아이템을 활용해 남다른 감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아이보리, 바닐라, 스카이블루 등 스킨톤의 가까운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좀더 패미닌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특히 아이보리나 바닐라 등 화이트 컬러와 유사한 컬러는 여성미를 증폭시킨다. 화이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최상의 콤비 블랙은 가장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에 패턴이 가미되면 좀 더 생기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플로럴 패턴 등 화려한 패턴도 화이트 컬러와 함께 매치되면 스타일링의 완급조절이 가능해 기존의 화이트룩보다 좀더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컬러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다면 이번에는 소재를 활용하는 고수 스타일링법에 도전해보자. 화이트 아이템은 소재가 주는 차이가 굉장히 커 어떤 소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코튼이나 실크 등 소재는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반면 가죽은 현대적이고 강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러한 소재를 함께 매치하면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소재의 투명도나 광택의 차이를 활용해 변화는 주는 방법도 추천한다. 시스루나 시폰, 레이스 등 투명도의 차이나 장식을 줄 수 있는 소재들로 화이트 코디를 좀 더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ww.stylenanda.com,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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