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조깅룩? 이젠 아무렇게나 입지 말자

2011-06-04 13:01:21

[정시내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다. 다가오는 바캉스 시즌을 앞둔 요즘, 매끈하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는 광고나 화보를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스타일리시한 팬츠를 입고 조깅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일반인들의 트레이닝슈즈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웨어 또한 트렌디한 요소가 가미되어 멋스러운 룩으로 재탄생 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짐승남’ 면모를 과시할 수 있는, 보다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룩을 연출해 보자.

애시드 컬러로 보다 트렌디하게


밋밋한 트레이닝복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형형색색 상큼한 컬러로 물들었던 이번 S/S시즌 트레이닝 복 또한 밝은 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상큼한 애시드 컬러는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주고, 가벼운 코튼소재의 팬츠는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한 허벅지 부분 양쪽에는 카고 팬츠 스타일의 큼지막한 포켓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한껏 올릴 수 있다.

무채색 트레이닝복에 톡톡 튀는 형광색으로 밑창이 배색된 런닝화를 매치한다면 밋밋한 느낌이 십분 줄어들며 훌륭한 ‘원마일 웨어’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유니크한 프린트 티셔츠로 포인트 스타일링


베이직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이라면 유니크한 프린트 티셔츠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보자.

트렌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물씬 나는 프린트 티셔츠가 슬림하게 몸매를 감싸주어 남성들의 바디라인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잔 근육이 살짝 드러나며 섹시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여기에 액티브한 감각이 돋보이는 독특한 패치가 가미된 팬츠로 마무리 하여 남들과 차별화된 더욱 활기찬 트레이닝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 여름 세련된 감각을 뽐내며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도심 속 역동적인 런닝맨으로 거듭나 보자. (사진출처: 모카치노 www.mochaccino.co.kr)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짐승돌’ 비스트의 6色 스타일 화제
▶ [★★공항패션] 미란다커 방한, 그녀가 선택한 ‘잇 백’은?
▶ ‘로맨스 타운’ 성유리 완판녀 등극 “지금은 순금룩이 대세”
▶ ‘미스 리플리’ 이다해 “이번엔 단아한 호텔리어로 폭풍 변신 성공!”

▶ 김민희 올 화이트 패션 화제 “역시 패셔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