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육군 무장탈영, 실탄없는 빈 소총 들고 '어디로?'

2011-06-07 17:09:36

[장지민 인턴기자] 강원도 육군 모부대 소속 윤 모 일병이 소총을 지닌 채 무장탈영해 군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6월7일 낮 12시30분께 인제군 육군 모 부대 소속 윤 모(23) 일병이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영 당시 윤 일병은 전투모를 쓴 채 상의엔
회색 체육복을 입었으며 하의는 전투복 차림이었다. 또한 가지고 나간 소총에는 실탄이 장착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일병은 이날 부대 내 제초작업 중에 탈영했으며 점심식사 후 인원점검 과정에서 사실이 확인 된 것으로 밝혀졌다.

군과 경찰은 부대 인근과 인제지역 일대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윤 일병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편 3월23일 해당 부대로 전입한 윤 일병은 부대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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