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당신이잠든사이' 오윤아 "환희 키우며 너 잊어본 적 없어" 최원영에 '고백'

2011-06-10 20:51:54

[김도경 인턴기자] 현성이 그동안 민준을 그리며 살아왔음을 고백했다.

6월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에서는 환희를 구해준 데 보답하기 위해 현성(오윤아)이 민준(최원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여느 가족처럼 평범하게 저녁밥을 먹고, 환희를 잠자리에 눕힌 민준은 현성과 함께 와인 한 잔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민준은 과거 환희의 아기 때 모습을 보게 됐고 별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어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유인 즉, 과거 둘은 교제할 당시 현성이 좋아하는 하늘색과 민준이 좋아하는 별 무늬가 합쳐진 옷을 사서 아기에게 입히자고 했던 것. 현성은 민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에게 민준과 약속했던 옷을 입혀 키웠던 것이었다.

현성은 "나는 환희를 키우면서 항상 너를 떠올렸고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나는 널 배신한 댓갈로 하루하루를 지옥 속에서 살아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나에게 유일한 숨구멍과 희망이 환희였고 환희는 니 분신이었다"며 "환희를 위안 삼아 하루 버티고 또 하루 버티면서 살아왔다"고 말을 이었다.

이 말을 듣던 민준은 마음이 복잡해졌고 결국 "간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 현성의 집을 나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성이 옛 연인 민준을 포옹하며 "당신과 함께 살고 싶다"고 재결합 의사를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화면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AB 뮤비 방송불가, 뒷태 전라노출에 아슬아슬한 섹시 댄스 '19금'
▶ 이아현 "한 번도 아기를 낳아본 적 없다" 눈물의 입양 고백
▶박봄, 무한도전 가요제 깜짝 등장! 지드래곤-박명수 듀엣송 피처링
▶ 박유천, 한류스타의 화끈한 회식…'리플리' 제작진에 다금바리 쐈다
▶ 김규식-김세아 부부, 붕어빵 딸 공개! '깜찍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