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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태훈 "아내 웨딩드레스 하루만에 구해줘" 능력자 남편 등극

2011-06-11 00:30:43

[김도경 인턴기자] 방송인 김태훈이 아내가 웨딩드레스 때문에 눈물지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6월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 에서는 '날 울리지마' 라는 주제로 부부간의 진솔한 토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훈은 "결혼 준비를 할 때 처음으로 아내가 우는 모습을 봤다"며 "결혼식 2주 전인데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부모님의 한복 등 세세한 것이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가 우는 걸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알아서 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솔직히 막막했다"며 "결국 주변의 잘 아는 스타일리스트와 실장님들에게 도움을 받아 하루만에 모든 준비를 마쳤다" 라고 말을 이어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눈물을 흘리고 잘 해주는 건 치료고 그 전에 미리 해 주면 예방이다"라며 아내가 서운해 하기 전에 미리 잘 해줘야 한다는 명언(?)을 남겨 여성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겪었던 고충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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