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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로커 유현상, 기러기 아빠 생활 중 '눈물의 밥' 먹은 사연 공개!

2011-06-10 23:42:53

[신경진 인턴기자]가수 유현상이 외로운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심경 고백을 했다.

6월10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에서 출연한 유현상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외로운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밝혔다.

가족이 그리울까봐 집에 가족사진을 놓지 않았다는 유현상은 “공연 후 항상 집에 와서 혼자 밥을 해먹는다. 요리를 꽤 잘 한다"며 "어느 날 취사를 누르고 나갔다 왔는데 밥이 생쌀이었다. 그걸 보고 배고픈 마음에 눈물이 났었다” 고 가슴 아팠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유현상은 “한번은 공연 후 집에 와 밥통을 여니 밥이 녹아 있었다. 그때 가족이 너무 그립다고 느꼈었다. 아내가 있었으면 밥을 차려 줬을 텐데 아쉬웠다“고 눈물의 밥을 먹은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유현상은 공연이 끝난 후 집에 가던 중 차가 멈추었다며 “차가 멈췄다고 연락할 사람이 없었다. 대체 내가 누구인지 생각이 들었다. 고장 난 차 안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현상은 기러기 아빠의 장점으로 “늘 신혼 같다. 만나면 난리(?)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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