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당신이잠든사이' 최원영 "전부 다시 되찾겠다" 이창훈에 '선전포고'

2011-06-13 20:26:40

[김도경 인턴기자] 민준이 혁진에게 선전 포고를 했다.

6월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에서는 현성(오윤아)의 집에서 민준(최원영)과 혁진(이창훈)이 우연히 재회하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들 환희에 대한 걱정과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현성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밥을 먹던 민준은 환희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혁진과 마주치고 말았다.

혁진은 "니가 왜 내 아들, 내 아내와 같이 있는 거냐"며 불같이 화를 냈고 민준은 "이혼했는데 이제와서 왜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냐"고 받아쳤다.

이어 민준이 "그렇게 니꺼 내꺼 따지는 사람이 왜 남의 것을 빼앗았냐"고 소리를 높이자 혁진은 "니 아내를 식물인간으로 만든 여자인데 다시 니껄 되찾으려고 그러는 거냐"며 민준의 심기를 긁었다.

이에 민준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내가 전부 다 뺏고 되찾아 주겠다"며 "너에게 받은거 다 되갚아 줄 것이고 더 이상은 도망 안 친다"고 말해 혁진에게 현성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혁진이 친자인 줄 알았던 환희가 사실 자신의 아이가 아닌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화면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이민호 교통사고 현장 처참 "차량은 반파됐지만 큰 외상 없어"
▶ 준호, 황구 학대사건 분노 "못 배운 무식한 야만인의 행동"
▶ 옥주현 '사랑이 떠나가네', 소름돋는 전조 가창력에 안티도 돌아봤다
▶'신기생뎐' 할머니 귀신 등장에 빙의까지 "산으로 가는 이야기?"
▶ '런닝맨' 제작진, 일반인에 욕설논란…네티즌 "예능 아닌 민폐 방송"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