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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스톱의 7살 타짜, "도박에 빠진 아들 때문에 고민"

2011-06-14 00:27:00

[이한나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서 고스톱의 신동이 소개돼 화제다.

6월 13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일명 도박에 빠진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며 이를 소개한 상담자가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제 겨우 7살이 된 아들 민서가 고스톱으로 따서 모은 돈이 무려 50만원이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다양한 고스톱 전문 용어를 제시하며 묻기 시작했지만 민서는 막힘없이 이를 대답하던 중 도리어 MC들을 가르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출연진들은 고민 해결을 위해 민서에게 다른 취미를 가르쳐 주자며 화토패 그림을 따라그리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시켜볼 것을 제안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레인보우의 우리는 자신의 어릴 때 모습과 비슷하다며 자신도 화토에 심취했었지만 자라면서 다른 취미에 집중하게 되었다며 고민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기도 했다.

MC 이영자는 자신의 지인 중에 당구와 화토 게임 등 모든 방면에 능통한 사람이 있지만 현재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를 건냈다. 곧이어 이영자의 지인이 신동엽인 사실이 밝혀지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저도 처음엔 그런 사실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남다른 취미가 이성에 대한 관심을 뛰어넘진 못하더라며 위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로커계 전설 김종서, 예능 아이돌 레인보우의 재경과 우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출저: 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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