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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이등병시절 생방송 무대서 음이탈을 두번이나 '화끈'

2011-06-14 09:08:49

[연예팀]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김범수가 생방송 도중 음이탈을 2번이나 한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는 '얼굴없는 가수 노래만 불렀지' 스페셜로 김범수와 박완규, 조관우가 출연했다.

이날 '내가 겪은 미스테리한 사건'에 대해 김범수는 군복무 시절 국군의 날 특집으로 KBS '열린 음악회'에 참석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김범수는 큰 무대에서 '보고싶다'를 열창했지만 가사를 잊어벼러 음이탈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범수는 "대박 틀렸다"라며 "자고 일어나 툭 치기만 해도 노래가 나왔던 이등병 시절인데 노래를 틀린다는 게 말도 안됐다"라고 다시 상황을 떠올렸다.

공개된 자료화면 속에는 김범수는 초반 음이탈을 하더니 후렴구 부분에서도 음이탈을 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동안 뛰어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얼굴 없는 가수'로 보내왔던 김범수는 MBC'나는 가수다'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알리며 떠오르는 '비쥬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쯧쯧 얼굴만 믿고 너무 그러셨네", "너무 얼굴때문에 칭송받느라 노래실력 묻히는듯", "외모로만 노래하는 가수는 유희열로 끝날줄 알았는데", "이제 외모 말고 가창력으로 승부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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