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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김준호 "박성호 '다중이' 캐릭터는 원래 내 것" 억울함 토로

2011-06-14 17:51:08
[문하늘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개그계의 아이디어 빨대로 개그맨 박성호를 지목했다.

6월14일 밤 11시15분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에서 김준호가 "원래 박성호의 '다중이' 캐릭터는 내 것이었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김준호는 "당시 개그 콘서트에 '다중이'란 캐릭터로 복귀할 때 였는데 사정이 생겨 복귀가 6개월 정도 늦춰지게 됐다"며 "그래서 6개월 뒤에 하려고 했는데 바로 다음주 TV를 보니 박성호가 '다중이' 캐릭터를 하고 있었다"며 억울한 속내를 공개했다.

이어 김준호는 "그 때 박성호를 만나면 따끔하게 한 소리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박성호가 날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빌더라"며 박성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다중이' 캐릭터가 본인의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김준호는 "박성호와 함께 출연한 '꽃봉우리 예술단'에서 우연히 한 회만 출연을 하지 못했다"며 "CF 제의가 들어왔는데 박성호가 내가 빠진 회차를 광고주들에게 보여주고 목춤을 이용한 CF를 단독 계약했다"고 폭로하며 또 한 번 박성호 때문에 가슴앓이 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이에 '몰래 온 손님'으로 박성호가 깜짝 등장, 김준호의 폭로에 대해 솔직한 심경과 사건의 진상을 공개했다.

한편 6월14일 밤 11시15분 '승승장구'에서 김준호의 억울한 사연과 박성호의 폭소만발 항변이 공개된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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