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기자] 봄인가 싶더니 어느 덧 무더운 여름이 훌쩍 다가왔다.
습기도 높아지고 땀도 많이 나는 여름은 트렌디한 남성들까지도 스타일리시함을 지키기 어려운 계절. 특히 더운 날씨에 옷차림도 간소해져 스타일을 연출할 아이템도 줄어들어 많은 남성들이 허전함을 느낀다.
‘워터파크+장마철 난관’ 해결해 줄 아이템은?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워터파크에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요즘 트렌드를 따라해보자. 핫한 스트라이프 스윔웨어를 착용하고 슬리퍼보다는 워터 슈즈를 착용해 조금 더 멋스럽게 연출한다.
또한 장마 시즌에도 매시 소재의 워터 슈즈는 필수. 레인부츠를 부담스러워 하는 남자들에게 워터 슈즈만 있다면 비오는 날에 구두가 축축하게 젖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
특수 가공창이 더해져 있어 일반 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전면은 패치워크와 얇은 망사로 구성돼 있어 통풍이 잘되며 땀이 차서 냄새가 나는 현상을 방지한다. 지압 깔창은 신는 동안 자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탈부착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운 날씨 남자들에게 가장 거추장스러운 아이템은 바로 넥타이와 벨트다. 작은 소품이지만 두께감이 있어 답답하게 느껴진다.
특히 벨트는 활동할 때 땀과 함께 많은 마찰을 발생시켜 피부를 상하게 하며 무엇보다 통풍을 저해해 더욱 체감온도를 상승시킨다.
소가죽 특유의 거친 듯한 느낌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펀칭 디테일로 시원함을 강조한 벨트를 착용해보자.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어떤 룩에도 매치하기 좋으며 특히 화이트 벨트는 여름에 멋스러운 리조트룩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다.
스타일리시한 에스닉 액세서리는 필수!
더운 날씨에는 간단한 티셔츠 한 장과 팬츠를 매치하는 등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이에 많은 남자들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 하기 위해 아침마다 고민한다.
여름 옷차림이 고민이라면 최근 핫 트렌드인 액세서리 레이어링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에스닉 스타일의 액세서리는 시원한 섬머룩 연출을 돕는다.
밀리터리룩에 스타일링해도 손색없는 코인 형태의 목걸이는 우드 디테일이 더해져 빈티지하면서도 시원하다. 팔찌는 다양한 색상의 팔찌를 함께 레이어링 하거나 시계와 레이어링하면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핫한 아이템들로 무장하고 패셔너블한 ‘섬머 보이’로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멋남 www.mut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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