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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용 아이디어 상품 best 7

2015-02-24 01:12:21
[김희정 기자] 장마철을 맞아 장맛비를 대비한 다양한 소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마철 최고의 아이디어 용품’을 조사한 결과에 ‘애견 우비’가 1위를 차지, 이색적인 답변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어 ‘광선검 우산’, ‘레인 백’, ‘가방 우비’ 등이 인기 장마 아이디어 용품에 이름을 올렸다.

1위 - 애견 우비: 내 강아지는 소중하니까(21.1%)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반려 동물을 위한 우비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애견 우비’는 방수천으로 제작된 개 전용 우비다. 안감은 부드러운 면 방수천으로 제작됐다.

2위 - 광선검 우산: 비 오는 밤에도 안심 귀가(20.8%)
‘광선검 우산’은 흡사 영화 스타워즈 속 주인공의 무기 ‘광선 검’을 연상시킨다. 우산 손잡이에 내장된 LED모듈에서 발광되는 빛이 어두운 밤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부터 보호해 준다. 손전등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우산대 소재는 금속재질이 아닌 아크릴. 그래서 천둥, 번개에도 안전하다. 11번가 측은 “비 오는 밤 귀가하는 초/중/고생 자녀,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로 많이 팔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3위 - 레인 백: 비싸게 구입한 명품 백을 안전하게(17.4%)
비가 올 때면 가방이 무방비 상태로 젖기 마련이다. 그 가방이 비싸게 구입한 명품 백이라면 정말 난감한 일. 이때 방수 재질로 제작된 ‘레인 백’을 꺼내어 자신의 백을 싸주면 안심이다.

4위 - 뽀로로 가방 우비: 평소엔 가방, 비오면 우비로 변신(13.5%)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갑작스런 비에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어린 자녀를 위한 ‘뽀로로 가방 우비’는 평상시에는 등에 메고 다닐 수 있지만, 비가 쏟아질 때 예쁜 우비로 변신한다. 뽀로로 캐릭터가 새겨져 어린 자녀들의 선호도가 높다.

5위 - 차량용 우산받이:
젖은 우산을 깔끔하게 승차시키는 법(10.8%)
물이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들고 자신이나 남의 차에 탑승해야 할 때, 여간 찝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바라 타입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놓고 보관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우산으로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6위 - 커플우산, 장미우산: 로맨틱의 절정(10.6%)
연인 사이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우산도 있다. '장미우산'은 비 오는 날 실내에 들어와 우산을 접어 정리하는 순간, 이슬을 머금은 장미꽃 한 송이로 변신한다. ‘커플우산’은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MBC)’에서 조권, 가인 커플이 쓰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넉넉하지만 아늑함을 주는 아이디어 우산이다.

7위 - 사무라이 우산: 빗속에서도 폼생폼사(5.8%)
이 제품은 우산 손잡이를 칼 손잡이처럼 디자인했다. 어깨에 둘러매는 가방이 포함돼 있어 비 오는 날이면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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