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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백동수' 아역들의 열연 '귀여워' 여진구-이혜인 첫 만남

2011-07-06 00:06:22

[김도경 인턴기자] 황진주가 백동수를 친구들의 놀림에서 구했다.

7월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에서는 백동수(아역 여진구)와 황진주(아역 이혜인)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온몸의 뼈가 구부러져 거동이 불편한 백동수는 친구들과의 놀이에 어울리지 못하고 우두커니 앉아 있었고 이에 황진주는 "너는 왜 저 아이들과 놀지 않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다가와 같이 놀자고 권했고 이에 백동수가 손을 잡자 그 친구는 백동수를 잡아당겨 일부러 넘어뜨리는 등 결국 백동수를 놀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황진주는 "아픈 친구를 도와주지도 못할망정 뭐 하는 짓이냐"고 버럭 호통을 쳤고 "계집애가 왜 끼어드냐"며 달려드는 사내아이를 가볍게 저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황진주는 백동수를 일으켜 주며 "너 흑사모 아저씨 아들이지?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라고 말을 건넸지만 자존심이 상하고 만 맥동수는 황진주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라 방송에서는 곤경에 처한 김광택(전광렬)을 지(윤지민)가 구해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SBS '무사 백동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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