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정 트리오' 첼리스트 정명화, 어린시절 사진 공개

2011-07-15 15:20:28

[장지민 기자] '정 트리오'의 정명화 첼리스트가 어린 시절 이야기를 건넸다.

7월15일 생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는한국이 낳은 세계적 음악가 정명화 첼리스트가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8회를 맞은 대관령 국제음악제의 음악감독을 친동생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맡게 된 사실을 전하며 어린 시절부터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했던 형재자매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정명화는 정경화와 함께 5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이후 바이올린도 같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바이올린은 잡는 방법도 맘에 들지 않았고 소리도 자신의 세계와는 맞지 않아 어머니의 권유로 첼로로 전향하게 됐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정명화는 "동생 정경화는 바이올린이야말로 인간의 모습에 가장 가깝다고 주장하고 나 역시 첼로가 인간의 모습에 제일 가깝다고 주장한다"며 각기 자신들이 연주하는 악기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엔 정명화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트리오로 알려진 남동생 정명훈, 여동생 정경화와 함께 집 거실에서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등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오래 된 흑백 사진을 보고 진행자 이광연 아나운서는 "1950년 당시에 흔치 않은 풍경이네요"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7월24일부터 8월13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출처: YTN '뉴스앤이슈'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김어준 "바람났어, 박명수는 단 3% 일조" 솔직한 입담 과시
▶ ‘무릎팍 도사’ 주병진, 사업으로 ‘잃어버린 12년’
▶ 손석희 손목시계, 알고보니 2만5000원 짜리? “검소한 모습 존경스러워”
▶ 이수만 '한류열풍' 힘입어 '한류재벌' 등극 '정말 대단!'
▶알 파치노, 8월 방한 '영화 속 대부가 광주에'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