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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유승호, 남다른 각오 불끈 "아역들 포스에 밀리지 않겠다"

2011-07-18 18:32:30

[오선혜 인턴기자] ‘무사 백동수’에 출연하는 배우 유승호가 아역들의 열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7월4일 첫 방송되며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권순규 극본, 이현직 김홍선 연출)에서 18일 방송분부터 등장하는 극중 여운역 유승호가 “드라마를 보는데 내 아역을 맡은 박건태군을 포함해 여진구, 남지현, 이혜인 등 아역들이 정말 연기를 잘 하더라”고 아역배우들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만약 내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미안할 것 같다. 아역들 못지않게 진짜 열심히 해서 그들에게도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면 ‘무사 백동수’의 흑사초롱중 인(人)역을 맡아 열연중인 박철민은 “인(人)은 최고의 무사인 척 하지만 김광택과 사도세자를 척결하러 갔다 손가락도 잘리고 미움까지 받는다”며 “이미 각오한 일이지만 나중에는 연민이나 가여움을 느낄 수 있는 배역이 되었음 싶다. 지금은 무술도 더 연마하고 내 트레이드마크인 ‘클클클’이라는 웃음도 더 자연스럽게 연습해 확실한 ‘악의 축’이 되고 싶다”고 소개했다.


한편 유승호와 박철민은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 이어 이번 ‘무사 백동수’, 그리고 7월28일 개봉되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지평을 열어갈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도 같이 목소리 출연을 하게 돼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이야기를 하던 유승호는 “박철민 선배님과 같이 작업해서인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이에 영화 속에서 수달 달수역을 맡은 박철민은 “승호군과 3번이나 같이 작업하고 있는데 볼 때마다 폭풍성장을 하고 있다. 이제는 말하는 것도 정말 조리가 있는데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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