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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의 포니테일은 사실 붙임머리 '탈모 때문'

2011-07-25 18:38:18

[장지민 기자] 록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자신의 찰랑거리는 묶음 머리가 가발임을 밝혔다.

7월25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녹화 중 김태원은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과 함께 힐링체험인 '맨발 걷기'를 하며 찰랑거리는 긴 머릿결을 과시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김태원에게 "찰랑거리는 긴 머리가 부럽다"고 하자 이에 김태원은 "사실은 가발이다"며 "긴 생머리는 붙임머리다. 탈모로 인해 머리를 묶고 다닌다"는 자신의 비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김태원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23세 이하 청춘들이 답하는 설문으로 진행되는 '좋아요 싫어요' 코너에서 '선글라스 때문에 시선을 어디에 두는지 모르겠다 주로 촬영 때 어디를 보냐'고 질문하자 김태원은 "촬영 중에도 몽상을 한다"는 충격 고백을 건넸다. 이어 그는 "과거 전과 때문에 사람들이 몽상하는 내 눈을 본다면 분명 의심을 받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솔직담백한 김태원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7월25일 밤 11시15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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