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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 입맞춤' 까칠재벌 류진-순수기자 김소은, 17세 나이차 '극뽁'

2011-07-27 18:31:51

[오선혜 인턴기자] 배우 류진과 김소은이 17세의 나이차를 극복, 커플연기에 도전한다.

8월20일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류진이 실제로 17살이나 어린 김소은의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극중 김소은은 까칠남 류진에게 특유의 천진난만함으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류진은 '천 번의 입맞춤'에서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리조트 기획실장 장우진 역을 연기한다. 냉정하고 빈틈없는 성격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도 한 몫 했지만 병에 걸린 어머니를 제대로 보듬지 않은 친부에 대한 원망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소은은 이러한 우진의 얼어붙은 심장을 녹일 우주미 역을 맡는다. 엄마 얼굴도 모르고 언니 주영(서영희)과 함께 할머니 손에 자랐지만 신기할 만큼 밝고 명랑한 여인으로 성장, 잡지사 객원기자로 일하게 된다. 극중 주미는 우연히 마주친 우진에게 한눈에 반해 짝사랑을 시작하고, 선천적인 성격대로 '앓이'가 아닌 '들이댐'으로 정면승부를 걸어 우진의 맘을 서서히 열어간다.

이에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두 배우의 큰 나이차가 오히려 일방적으로 시작된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실어줄 것"이라 자신하며 "류진의 완벽남 이미지와 씩씩하고 순수한 김소은의 이미지가 극중 우진과 주미의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

한편 MBC '천 번의 입맞춤'은 충무로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고 TV 드라마로 금의환향한 배우 서영희와 국민 연하남으로 누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완소남 지현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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