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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애인을 전여친 이름으로 불러 차였다" 연애담 솔직고백

2011-07-28 17:30:14

[장지민 기자] 가수 김현중이 지난 열애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7월26일 107.7 Mhz SBS 파워 FM '광희, 예원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가수 김현중은 함께 '쿨스타 상담소'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방송 중 김현중은 한 청취자의 연애 고민 사연을 상담하다 "애인에게 전여친 이름을 불러 차인 적이 있다"며 과거 연애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현중은 "아무 생각 없이 'OO야, OO야'라고 몇 번이나 불렀는데 여자친구가 싸늘한 표정으로 날 바라봐 '아차'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전여친의 취향에 익숙했던 나머지 전여친이 좋아하는 음식을 가리키며 '너 이거 좋아하잖아, 이거 먹어' 라는 말로 실수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이어 "결국 그 사건을 계기로 헤어졌다"고 덧붙이며 이별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김현중은 "그 여자친구도 내게 복수를 준비해 똑같이 다른 남자의 이름을 부르며 다른 남자의 취향을 내게 권했는데. 확 열이 받더라"라며 "보통 남자들은 무심해서 이런 일을 별 것 아닌 취급하는데 나도 남자지만 당해보니 이해가 간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김현중은 최근 솔로앨범 후속곡인 'Kiss Kiss'로 여심을 빼앗으며 성황리에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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