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산다라박, 같은 의상 다른 컨셉 '섹시 혹은 카리스마'

[장지민 기자] 같은 의상을 입은 포미닛의 현아와 2NE1의 산다라박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있다.

8월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아와 산다라박의 '같은 옷 다른 느낌'' 이라는 비교분석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 사진은 하얀색의 알파벳 로고가 크게 프린팅 된 레드 탑을 입은 현아와 산다라박의 모습은 같은 옷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것.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두분의 나이차이는 8살, 같은 옷인데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현아는 배꼽을 시원하게 보였고 산다라박은 하이웨스트 스커트와 매치해서 달라보이는 것일 수도 있구요. 아무튼 두분 다 예쁘네요"라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작성했다.

실제 사진 속 현아와 산다라박의 모습은 한결 다른 느낌을 보인다. 현아는 의상의 길이를 조금 줄여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잘록한 허리라인과 탄탄한 복부를 드러내 섹시한 치어리더를 연상케 한다. 반면 산다라박은 번쩍이는 소재의 검정 하이웨스트 치마를 탑 윗부분까지 끌어올려 입는 개성을 발휘했으며 터프한 바이커 같은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다 잘 어울린다", "나는 섹시한 현아에 한 표", "피부색이 하얀 산다라박에게 빨강이 더 어울리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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