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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리더십의 재발견, 하얀 거짓말로 멤버들 사기 UP!

2011-08-07 13:37:31

[장지민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리더십이 '무한도전' 조정경기에서 빛났다.

8월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조정경기 특집으로 진행됐다. 전국조정대회 2000m 노비스 에이트 경기에 출전하게 된 '무한도전' 팀 멤버들 중 정형돈은 제일 앞 좌석에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콕스를 맡게 됐다.

경기가 시작되자 팀의 리듬을 컨트롤해야하는 정형돈은 아직 결승선이 멀었음에도 "다 왔어!"라며 하얀 거짓말을 해 이미 지쳐버린 멤버들을 독려했다.

또한 "흥분하지 말아라", "정신차려라"라고 외치며 멤버들의 젖먹던 힘까지 이끌어 냈고 또 "10개만 더!", "라스트야!"라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윽고 결승점에 통과한 후 정형돈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노를 저을 수는 없었지만 묵묵히 멤버들을 보좌한 그의 리더십이 제 역할을 다한 것. 특히 정형돈은 다른 팀과 벌어진 격차를 홀로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멤버들 앞에서 모른척 하며 침착하게 멤버들을 이끌었다.

한편 '무한도전' 팀은 8개팀이 참가한 이 종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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