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박정현, 김태현과의 열애설 해명 화제 “요정 스타일에 반했나?”

2011-08-13 12:51:02

[김진희 기자] 가수 박정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매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압도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매니저로 출연중인 코미디언 김태현과의 열애설에 대해해명한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성격 만큼이나 스타일리시한 패션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경연때마다 자신이 부를 곡의 콘셉트에 꼭 들어맞는 의상으로 무대매너와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 박정현의 다양한 스타일을 알아보자.

무대 위, 깜찍한 소녀에서 아름다운 여신까지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매번 경연때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해왔던 그는 발라드면 발라드, 댄스면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미션 곡을 자신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박정현은 차분한 발라드를 노래할 때 주로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컬러풀한 미니드레스를 선보였다. 섬세하게 주름을 잡은 장식을 드레스 전면에 둘러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강조한 화이트 미니드레스와 강렬한 레드컬러의 슬리브리스 시폰 원피스가 그 것이다.

또한 신나는 댄스곡을 부를 때는 일러스트 티셔츠에 티어드 스타일의 시폰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블랙&화이트의 컬러 블록이 발랄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이프 재킷으로 펑키한 소녀의 느낌을 살렸다.

스탠드 마이크를 앞에 선 채로 정적이고 웅장한 느낌의 곡을 부를 때는 채도를 낮춘 차분한 스타일의 롱 드레스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여신과 같은 자태로 주목을 받았다.

무대 아래, 캐주얼룩과 원피스로 심플하게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내려와 다른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정현은 한층 자연스러운 캐주얼룩으로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BMK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그는 깔끔한 화이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에 네이비 컬러의 미니스커트와 하늘색의 하이힐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8월4일 백지영의 애견카페 ‘그르르’의 오픈행사에는 차분한 그레이톤의 져지 소재의 티셔츠에 화이트 데님과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박정현만의 아담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또한 8월10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간담회에 멘토 자격으로 참석한 자리에서는 도트무늬가 깜찍한 느낌을 주는 하이 웨이스트 홀터넥 드레스로 요정다운 매력을 뽐냈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가수 박정현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스틸컷,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fashion@bntnews.co.kr

▶ 박은지-김혜선 기상캐스터들의 의상 논란, 왜?
▶ 연예계 대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패션으로 ‘숨’을 쉬다
▶ 최강희 vs 앤 헤서웨이 비서룩 비교! “보스도 지키고 패션도 지킨다”
▶ 이영애 광고 촬영 현장 공개, 쌍둥이 출산 후 변함 없는 외모로 ‘눈길’
▶ 부시 대통령 딸, 패리스 힐튼을 사로잡은 임상아의 ‘상아백’ 정체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