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박찬호 딸 공개, 스포츠 스타들의 2세 어떻게 성장했을까?

2011-08-25 23:22:06

[민경자 기자] '딸 바보' '아들 바보'는 연예인 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트위터나 미니홈피를 통해 스포츠선수들도 남다른 자식사랑을 표현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카리스마는 벗어던지고 오로지 부모의 입장에서 자신과 꼭닮은 자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이들도 평범하기 그지 없다. 스포츠 스타들의 2세, 어떻게 성장했을까?

★박찬호 (오릭스 버팔로스, 투수)
21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공개한 박찬호의 두 딸 박애린 양과 박세린 양.

이날 방송 후 박찬호의 두 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론에 처음 공개 됐기도 했지만 아빠 박찬호를 닮아 또렷한 이목구비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미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아빠의 숨겨진 예능감처럼 딸들도 남다른 애교로 삼촌들(1박2일 맴버)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임효성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가드)
농구선수 임효성은 S.E.S 멤버 슈(유수영) 사이에서 아들 '임유'군을 두었다. '임유'는 아빠와 엄마의 성을 하나씩 따와 지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유 군은 알아주는 우량아로 벌써부터 아빠처럼 크게 성잘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슈는 유 군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나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과거 '요정'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편안옷차림에 백팩과 아들을 안고 다니는 모습이 '줌마 포스'를 느끼게 했다.


★김남일 (FC 톰 톰스크, MF)
축구선수 김남일은 KBS 아나운서 김보민과 아들 김서우 군을 두었다. 서우군은 아빠의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엄마 김보민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벌써부터 아빠 모지 않은 포스를 풍기며 '김남일 미니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차두리 (셀틱 FC, DF)
축구선수 차두리는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딸바보'로 통한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딸과 함께한 사진들을 자주 올리는데 딸과 함께한 시간에는 다정다감 아빠의 모습이다. 같이 낮잠을 자기도 하고 목욕도 씻겨주는 등 딸과 함께 한 모습에서는 '차미네이터'라는 별명보다는 '딸 바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다.


★전미라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 해설위원은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사이에서 1남2녀를 두었다. 윤라익 군과 윤라임 양, 윤라오양은 종종 아빠 윤종신 트위터에 등장한다.

윤종신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며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에 흐믓해 하고 있다.

특히 윤종신은 '나는 요즘 라임앓이 중'이라며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했다. (사진출처: 한경닷컴 DB /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슈 미니홈피 / SBS '한밤의 TV연예' / 김보민 미니홈피 / 김보민 트위터 / 차두리 트위터 / 전미라 미니홈피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슈퍼주니어 김희철, 9월1일 논산훈련소 입대
▶ '나가수' 인순이 '아버지' 27.7% 1위 마성의 가창력에 객석도 울었다
▶ '무사백동수' 유승호, 칼에 베인 얼굴상처 '더 독해진다'
▶ 유지태-김효진, 5년 공개열애 끝에 올해 12월 결혼
▶ 이효리-안혜경, ‘들러리야 신부야?’ 수수한 모습에도 미모 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