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승기 훈남매니저 인기, 연예인 위협하는 비주얼의 매니저는 또 누구?

2011-08-25 23:24:42

[장지민 기자] 스타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매니저들 중에서 스타들의 비주얼에 도전장을 내미는 '훈남 매니저'들이 속속 발각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서 살짝 모습을 비춘 것만으로 화제를 모은 김하늘의 훈남 매니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가 중계' 게릴라 데이트 당시 리포터는 최근 '잘 생겼다'는 입소문이 퍼져 유명해진 김하늘의 매니저를 직접 찾아 카메라 앞으로 데리고 왔다.

이에 김하늘의 매니저 곽태영 씨는 김하늘의 옆에 앉아 최근 화제가 된 것에 흡족하다며 수줍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곽 씨는 해당 방송에서 캐주얼 모자를 눌러 쓴 채 편해 보이는 티셔츠를 입었고 이같이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에도 흡사 배우나 모델을 방불케하는 외모로 더욱 관심세례를 받게 됐다.


사실 훈남 매니저 제1호는 가수 이효리의 매니저 이근섭 씨다. 앞서 5월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매니저 잘 생겼다"라는 자랑 섞인 글과 함께 매니저 이 씨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이근섭 씨는 당당한 이효리의 언급을 실망시키지 않을 태세로 남성미가 느껴지면서도 훈훈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특히 이효리와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며 친 남매처럼 지내는 이근섭 씨는 이효리의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훈남 매니저'로 유명하다고.


이에 '옥동자' 정종철도 내로라하는 외모의 매니저를 공개했다.

정종철 역시 자신의 트위터로 "얼마 전에 이효리 씨 훈남 매니저가 화제가 된 것 같은데 제 매니저 장군이도 그에 못지 않은 훈남이랍니다"라며 장군 씨를 한껏 치켜세우는 게시물을 남겼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 정종철의 매니저는 장군 씨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고운 피부로 '꽃미남 매니저' 대열에 자연스레 합류하게 됐다.


또한 8월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한 이승기의 매니저도 삽시간에 검색순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비주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 프로야구구단에서 활동 중인 박찬호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은 이승기는 매니저를 대동했다. 이에 살짝 모습을 비춘 이승기의 매니저는 환한 꽃미소와 시원시원한 기럭지, 깔끔한 패션센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1박2일'의 연출자 나영석 PD역시 "어제 이승기씨 말고 매니저분이 헌팅을 당했다면서요"라고 언급하자 이승기 역시 "저보다 더 비주얼이 괜찮은 매니저에요"라며 그를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김하늘, 이효리, 정종철 트위터, KBS 2TV '연예가중계', '1박2일'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슈퍼주니어 김희철, 9월1일 논산훈련소 입대
▶ '나가수' 인순이 '아버지' 27.7% 1위 마성의 가창력에 객석도 울었다
▶ '무사백동수' 유승호, 칼에 베인 얼굴상처 '더 독해진다'
▶ 유지태-김효진, 5년 공개열애 끝에 올해 12월 결혼
▶ 이효리-안혜경, ‘들러리야 신부야?’ 수수한 모습에도 미모 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