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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아줌마 연기 호평…청순가련 쏵 지우고 '털털주부'로 변신

2011-08-25 15:07:35

[장지민 기자] 청순가련의 아이콘이었던 최지우가 털털한 주부연기를 완벽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8월24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며 수목극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화려하게 등극했다. 특히 청순가련의 대명사였던 최지우가 극중 털털한 아줌마 이은재 역을 완벽 소화해 생활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밝에서는 잘나가는 변호사인 이은재는 집에서는 빵점짜리 주부로 최악의 살림실력으로 남편 연형우(윤상현)과 하나부터 열까지 티격태격댔다. 첫만남에 키스를 하고, 이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한달 만에 결혼에 골인할 정도로 불꽃튀는 사랑을 한 두 사람이지만 결혼 후 형우는 "털털한 줄 알았지 이렇게 지저분한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두르기 시작한 것.

특히 지금껏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활동해 온 최지우의 연기변신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으며 연애와 결혼이 목표가 아닌 결혼에서 이혼으로 달려가는 신선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25일 방송될 2회에서는 은재와 형우의 혼인신고 사건의 전말과 결혼기념일 화재소동 등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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