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K팝스타' 양현석, 최종우승자 연습기간 없이 데뷔? "차후판단할 일"

2011-09-02 17:20:38


[민경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심사위원 양현석이 'K팝 스타'의 최종 우승자에게 충분한 연습 시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데뷔시키는 것에 말을 아꼈다.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팝 스타' 기자간담회에서는 'K팝스타'의 박성훈 PD와 YG의 양현석, JYP의 박진영이 참석했다.

SBS는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등 3곳과 함께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특히 'K팝스타'는 오디션 프로그램동안 훈련을 받고 최종우승과 동시에 기획사를 선택하고 바로 데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하지만 연습생 기간이 길기로 소문난 SM, YG, JYP에게 실제로 가능할까.

이에 YG의 양현석 대표는 "차후 판단할 문제다"라며 "다만 일등한 우승자에게 해택을 주는 것처럼 디지털 음원을 내는 등 전략처럼 도움을 주겠지만 그 후의 문제는 다른 기획사분들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미 메이저에는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노래 잘하는 친구들이 방송때만큼은 인기가 있다. 하지만 메이저로 오고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인지는 생각해 봐한다"며 "현재 강은비나 강승윤은 '슈퍼스타 K'프로그램에서 스타였지만 지금은 다른 연습생처럼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타 연습생과의 차별점을 두지 않을 것으로 앞으로 'K팝 스타'를 통해 어떻게 세계적 스타로 성장하는 지 주목해 볼만하다.

오랜만에 예능 방송에 출연하는 양현석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은 노래위주의 스타를 발굴했다면 이번 'K팝 스타'는 노래 위주보다는 끼를 발굴해내는 것이다"라고 참석 이유를 전했다.

이어 "'독설'보다는 '정설'을 할 것"이라며 "정확하게 심사할 것이다. 칭찬보다는 그 친구들의 보안점을 이야기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현석, 박진영, 보아 등 초특급 3인의 심사위원과 함께하는 SBS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음반제작비 3억 원과 음반 발매 기회가 제공되며 방송은 12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엠카운트다운’ 인피니트 1위, 뜨거운 눈물흘려 ‘드디어 첫 1위’
▶동해, ‘스타 애정촌’ 출연…‘그가 선택한 여성 누구?’
▶여자6호 과거논란, 천사표 그가 불륜녀? ‘막장드라마 혹은 루머’
▶문채원 졸업사진 공개, 보기 드문 미모의 학창시절 '굴욕 제로'
▶[★화보] 원조 여신 박주미, 고혹적 메이크업으로 시크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