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송해 빅쇼' 송해, 84세 최고령 단독 콘서트 기네스 도전

2011-09-05 21:50:29

[연예팀] 방송인 송해(84)가 자신의 이름을 건 생애 첫 쇼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9월12일~13일 송해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생애 첫 쇼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이하 송해 빅쇼)'를 펼친다.

'송해 빅쇼'는 이상벽이 사회로 나서고 박성철, 김용임, 정세진, 이용식 엄용수 김학등이 출연한다. 또한 KBS 합창단, 무용단 악극배우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엠케이엔터테인먼트는 "영국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기네스협회에 '연예인 최고령 단독 콘서트'로 기네스 기록 신청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 기획단계부터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최고령 콘서트'가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라며 "공연 준비에 몰두하다보니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워낙 기네스 신청하라는 권유가 쇄도해 시도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현역 최고령 가수는 73세의 패티김이며, 해외에서는 프랭크시나트라 등이 노익장 가수의 대명사로 소문나있지만 활동은 70때까지 였다.

이에 반해 송해는 엄연히 음반 7장에 130곡이 넘는 곡을 발표한 가수이며, 아직도 열정이 넘치고 건강에 이상이 없어 몇 년은 더해도 무리가 없다. 특히 58세에 마이크를 잡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 역시 기네스감이다.

송해는 "힘들지 않냐고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인데,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세월이든 근력이든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같은 또래 노인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에서 송해는 가수로서, 코미디언으로서, 연기자로서, 사회자로서 총체적 예인의 모습을 연출하며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엠케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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